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미국 내 살모넬라균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홀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 브랜드의 일부 신선 및 가공식품에 대한 리콜 조치를 내렸다. 이번 리콜 대상은 온타리오주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유통된 과카몰리, 피코 데 가요, 살사, 밀키트(닭고기 퀘사디아 등) 등 총 22개 품목이다.
현재까지 캐나다 내에서 해당 제품을 섭취하고 발병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예방 차원에서 즉각적인 폐기 또는 반품을 권고했다.CFI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조사 중인 살모넬라균 감염 사태와 연계되어 있다. 미국에서는 멕시코 시날로아산 할라페뇨 고추를 유통한 업체(Coast Citrus Distributors)의 식자재가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현재까지 345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36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번 공식 리콜령은 일차적으로 온타리오 지역 유통 제품에 내려졌으나, 홀푸드 마켓 매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메트로 밴쿠버 등 BC주 주민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미국과 캐나다의 식자재 공급망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만큼, 가급적 당분간 완제품 형태의 살사나 과카몰리 섭취 시 원재료 표기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은 겉보기에는 상하거나 냄새가 나지 않아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 감염될 경우 보통 6시간에서 6일 이내에 발열, 두통, 구토,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일주일가량 지속된다.건강한 성인은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 자녀나 임산부,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치명적인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리콜 대상 제품을 섭취한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내가 산 제품도 리콜 대상일까? 확인하는 방법
현재 리콜이 진행 중인 제품들의 정확한 상품명, 포장 용량, 유통기한(Best Before), 바코드(UPC) 번호 및 실제 제품 사진은 캐나다 정부와 보건 당국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리콜 대상 상품의 유통기한은 8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의 제품들이 집중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캐나다 리콜 및 안전 경보 공식 사이트:
정부 공식 리콜 안내 페이지에서 22개 전체 품목 리스트와 상세 바코드를 대조해볼 수 있다.
미국 FDA 및 홀푸드 본사 공지:
미국 유통 경로 및 원재료(할라페뇨 고추) 공급망 정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리콜 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소비자 문의:
관련 제품에 대해 추가적인 의문 사항이 있거나 반품 절차를 확인하고 싶다면 홀푸드 마켓 고객센터(1-844-936-825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