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한인 장학재단(VKCSF)이 2026년 8월 20일 목요일 오후 6시, 랭가라 컬리지(Langara College) 메인 캠퍼스 T 갤러리에서 ‘제28회 밴쿠버 한인 장학의 밤(The 28th Annual VKCSF Awards Ceremony)’을 개최했다. 정선임 사회자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요 내빈과 후원자, 장학생 및 가족들이 참석하여 차세대 한인 리더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역대 최대 성과와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1999년 설립 이래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장학 사업을 이어온 재단은 올해로 누적 장학생 1,000명을 돌파하는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올해는 총 39명의 장학생에게 7만 9천 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었으며, 이로써 누적 수혜자는 1,023명, 총 지급 장학금은 162만 9,600달러에 달한다.
김범석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혜를 받은 동문들이 다시 사회인으로 성장해 기부와 봉사로 선순환을 이루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Vancouver Community College(VCC)와의 협력에 더해 올해부터 랭가라 컬리지(Langara College)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시작된 점에 대해 기쁨을 전했다.
각계 주요 인사들의 격려와 축하 메시지
이날 행사에는 한인 사회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광석 주 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는 장학금이 한인 동포 사회의 신뢰와 응원의 증표임을 언급하며 장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했다.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은 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겼으며, 특히 부모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올해부터 ‘김이성 & 권계순 장학금’을 신설하여 기존 참전용사 장학금과 함께 수여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VKCSF 동문 출신인 최병하 BC 주회의원은 재단의 지속적인 성장에 감사와 자부심을 표했고, 유수프 바라치아(Yusuf Varachia) 랭가라 컬리지 대외협력처 부학장은 행사 개최 및 파트너십에 대한 환영 인사를 전했다.
강연과 답사, 동문회 교류가 어우러진 풍성한 순서
만찬 이후에는 SAP의 고은지 제품 마케팅 디렉터가 “두 세계 사이에서(The World Between)”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다. 이어진 장학금 증정식에서는 각 분야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전달받았으며, 장학생 답사 영상을 통해 소감과 향후 포부를 나누었다. 행사 후반에는 VKCSF 동문회 소개를 통해 선후배 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멘토링 기회를 안내했으며, 전체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장학금 지원 안내
한편,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 장학금은 매년 5월 31일 마감하며, VKCSF 공식 홈페이지(vkcsf.org)의 안내에 따라 구글 드라이브 업로드 및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시 성적증명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필요 서류를 기한 내 제출해야 하고, 최종 선발 시 8월 말에 열리는 ‘장학의 밤’ 수여식에 필수 참석해야 한다.
정리=여성자신 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