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의 연재소설
그랜빌역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 1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가 내뱉은 것이든 그저 흘러다니는 서양 속담일 뿐이든, 이 얼마나 훌륭하나 당연하고 게다가...
그랜빌역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 2화
자, 캘리포니아 롤부터 시작해볼까.
대형 냉장실 뒤로 들어가면 크라상, 치킨, 튜나, 치즈와 각종 채소들, 전날 준비해 놓았을 햄과 스시밥 등이...
그랜빌 역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4
코를 훌쩍이며 참치를 죽일듯이 짜내고 있는 내 곁에 사장님이 다가왔다.
한풀 누그러진 목소리로 “자기야, 짜져? 안되면 할 수 없지” 하고...
Essay & Poem
애 본 공은 없다더라만
정차한 통근열차에서 노란 프리지아 한 다발을 안고 달려오는 며느리의 모습이 신기루처럼 아른거렸다. 아, 봄이구나. “미나야, 엄마 온다!”
부모님께 받은 가장 큰 유산이 튼튼한 체력과 강한...
생일의 존재
하필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시를 읽고
존재는 귀하다고 공 튀듯 엇나갔다
노인이 되어도 든든한 버팀목인 존재도 있고
청년의 때가 늘 늙어 보이는 존재도 있다
숫자에 지나지 않는 나이를
계급장처럼 붙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