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핸드백 트렌드로는 디자인 요소 뿐 아니라 실용성 면에서도 뛰어난 균형 갖춘 제품들이 유행하고 있다. 오피스 룩에 어울리는 오버사이즈 슬라우치 캐리올(oversized slouchy carryalls) 부터 브리프케이스 스타일의 토트백(briefcase-esque totes)까지 다양한 실루엣이 등장한다. 다음은 2025년의 가장 인기 있는 핸드백 트렌드 5가지.
프린지 백 / Fringe Bags
보헤미안 르네상스는 계속해서 주목받을 예정이다. 특히,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린지는 클래식한 백 형태에 미적인 디테일을 살려 수공예적인 요소를 더해준다. 이자벨 마랑, 마이클 코어스, 토리 버치 등 많은 브랜드가 봄 시즌을 맞아 프린지가 강조된 백을 선보이고 있다. 의상에 따라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글리터 백 / Glitter Bags
빛을 반사하는 반짝이는 가방으로 한껏 매력을 발산해 보면 어떨까. 런웨이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이 반짝이 스타일이 등장했다. 루이비통과 샤넬은 라인스톤과 스팽글로 장식된 캐리올을 선보였으며, 구찌는 은색의 작은 원형 디스크로 장식된 가방을 선보였다. 이런 시선을 사로잡는 백은 파티나 고급스러운 행사에 완벽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스웨이드 백 / Suede Bags
스웨이드는 이미 지난 가을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아우터웨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스웨이드 백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높다. 색상에서는 버버리에서 헌터 그린, JW 앤더슨에서 네이비 블루, 미우미우에서 브라운, 스텔라 맥카트니에서 크림색 등의 다양한 스웨이드 백이 등장할 예정이다. 가죽이나 벨벳과 같은 다른 고급스러운 질감과 함께 매치해 보는 것도 좋은 코디 방법이다.
그린 백 / Green Bags
2024년 여름부터 이어져 온 그린 색상의 인기는 여전하며, 디자이너들은 2025년에도 그린을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로에베(올리브), 프라다(애플), 더 로우(에메랄드) 등의 쇼에서는 다양한 그린색 캐리올을 선보였다. 그린 색상은 기능적인 토트백과 여러 개의 포켓이 있는 숄더백에 잘 어울린다.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스타일링해 볼 수 있다.
오피스 백 / Office Bags
출퇴근 용 가방을 고르는 일은 쉽지 않다. 가급적이면 노트북, 플래너, 점심 등을 모두 넣을 수 있어야 하며 디자인 면에서도 마음에 들어야 한다. 다행히도 디자이너들은 이런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세련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발렌시아가는 봄 시즌을 맞아 슬림하고 세련된 블랙 가죽 백을 선보였고, 에르메스는 브리프케이스 스타일의 기능적인 브라운 백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