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시간이다. 집집마다 예쁘게 꾸민 불빛이 반짝이고, 거리마다 기쁨이 가득한 이 시기에 사람들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가볍게 만들어 마실수 있는 것이 겨울철 특별한 음료들이다.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겨울철 음료들중 대표적인것은 “에그노그”, “페퍼민트 핫 초콜릿”, 그리고 “마샬라 차이티” 이다. 그리고 겨울철 손님초대를 위한 커피칵테일도 만들어 시도해본다면 분위기있는 특별한 상차림이 될거라 생각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좀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음료3가지를 소개하려 한다.
에그노그(Eggnog )
에그노그(Eggnog )는 옛날 북유럽 지방에서 감기를 예방하기위해 만들어 마셨던 달걀술에서 유래되었고, 겨울철이 되면 북미 전체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음료로 사랑 받고있다.한 모금 마실 때마다 느껴지는 그 고소함과 따뜻함은 크리스마스의 추운 겨울날을 포근하게 감싸준다. 진한 드립커피에 달걀과 우유, 설탕이 어우러져 밀크쉐이크와 비슷한 맛을낸다. 우유와 달걀이 들어가 영양가가 높으며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살짝 데운 이 음료에 브랜디나 럼을 더하여 만들어도좋다. 이렇게하면 달걀의 비릿한 맛이 없어질뿐 아니라 알코올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도있다.
![]() | *준비할 재료*: – 진하게 내린 핸드드립커피 150ml – 우유 30ml – 생크림 15ml – 설탕 1 작은술 – 달걀노른자 1개 – 너트메그(육두구) 약간*레시피*: 1. 재료를 넣고 섞어서 불에 올린다. 섞지 않고 불에 올리면 노른자가 따로 익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2. 거품기로 혼합하며 데운다 3. 끓기 직전에 불에서 내려 잔에 따르고 너트메그 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
페퍼민트 핫 초콜릿(Peppermint Hot Chocolate)
두번째로 소개할것은 “페퍼민트 핫 초콜릿(Peppermint Hot Chocolate)”은 고대 마야와 아즈텍 문명에서부터 시작된 핫 초콜릿이 유럽을 거쳐 발전한 음료이다. 이 음료는 마시면 깊고 진한 초콜릿에 페퍼민트의 상큼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맛으로 마치 꿈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준다. 또한 하얀 마시멜로가 둥둥 떠있는 핫 초콜릿 잔을 손에 들고 있으면, 그 따뜻함이 손끝부터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 *준비할 재료*: – 우유 180ml – 페퍼민트 티백 1개 – 휘핑크림 – 다크 초콜릿 파우더 1봉(28g) – 애플민트 (옵션)*레시피*: 1. 냄비에 우유를 담고 중간 불에 가열하다가 끓어오르면 페퍼민트 티백을 넣고 불을 끈다 2. 5분간 차를 우린 뒤 티백을 건져낸다 3. 민트 티를 우린 우유에 초코 파우더를 넣고 가볍게 저어준다 4. 찻잔에 담은 뒤 휘핑크림을 뿌리고 애플민트 잎을 올려 완성한다. |
마살라차이(Chai Black Tea)
마지막으로 마살라차이(Chai Black Tea)는 인도에서 기원한 음료로, 홍차와 다양한 향신료가 어우러져 만들어진다. 차이(Chai)는 힌디어로 ‘차(Tea)’를 의미하며, 블랙티와 다양한 향신료가 어우러져 깊고 향긋한 맛을 내는 음료이다. 마샬라 차이는 향신료의 풍부한 향과 깊은 홍차의 맛이 어우러져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 | *준비할 재료**: – 아쌈 9g – 물 300ml – 우유 200ml – 카다몬 6알 – 생강 5쪽 – 정향 2개 – 시나몬 스틱 1개*레시피*: 1. 냄비에 물과 향신료 재료를 넣고 끓인다 2. 물이 갈색이 되면서 반정도로 줄면 찻잎을 넣고 섞은 뒤 우유를 붓는다 3. 우유가 끓으면 1분 후에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3분간 우린다. 4. 차 거름망에 걸러 찻잔에 따른다. |
위에서 이야기 한 에그노그, 페퍼민트 핫 초콜릿, 마살라 차이는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어 파티 준비에 전혀 부담이 없으며, 손님들을 따뜻하게 환영하는 데 제격이다.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이 음료들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 추운 겨울날을 포근하게 감싸주고 행복이 가득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