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주관하고 BC 한인탁구협회(회장 정상태), 서울탁구클럽(대표 정대민)이 후원한 ‘제1회 세대공감 친선 탁구대회”가 지난 8월 2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코퀴틀람 소재 서울 탁구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원배 회장은 대회 개최사에서 “다문화사회를 표방하는 캐나다에서 인종적, 문화적, 종교적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세대간 민족간 함께 하는 행사를 자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늘푸른장년회가 BC 다문화 공연예술제(BC Multicultural Performing Arts Festival)에 이어 체육 행사로서 이번 탁구대회를 기획한 것에 대해 한국인으로 서의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복식 토너먼트 경기에서 영예의 금메달은 알빈 하르넨데즈와 김제임스 조(이하 존칭 생략), 은메달은 신경호와 이진엽 조, 동메달은 지미 첸과 김탁미 조, 그리고 마이너리스 우승은 김규성과 안익진 조가 차지하였는데, 이중 알빈과 지미는 각각 유럽계와 중국계로서 본 대회의 취지인 ‘인종차별 극복을 위한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친선’에 부합하게 되었다.
연령대별로도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게 참여했고, 가족들이 응원을 하여 시종 화기애애하고 정다운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며, 시상식 후 함께 한국식 잔치국수를 나누면서 친목을 다졌다.
장년회 관계자는 향후 대회의 규모를 좀 더 확대할 예정이며, 한인 선수들의 실력향상과 건강 및 취미생활 증진을 위해 지난 봄학기에 이어 9월 16일부터 가을학기 늘푸른 탁구교실을 개최하는 바 관심있는 교민들의 많은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등록문의는 늘푸른 장년회(전화 604-435-7913, 이메일 kessc2013@gmail.com)로 하면 된다. 대회관련 사진 등은 장년회 인터넷 카페(https://cafe.daum.net/KESSC)에서 볼 수 있다.
보도자료 제공=늘푸른 장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