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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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저자 김민성

나에게 벌어진 어떠한 상황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 그러니 사람이든 환경이든 그 어떤 대상이 당신을 괴롭혀도 ‘얼마나 나를 크게 성장하게 하려고 이렇게 힘든 시련을 주는 걸까?’라는 역피해의식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이것만 끝나면!”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나아가라. 당신도 모르는 사이 그 구간을 지나가 행복한 내일에 도착해 있을 테니까.

-〈힘들면 “이것만 끝나면!”을 외쳐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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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쇼호스트, 베스트셀러 작가, 스피치 관련 강사로 활동하는 저자는 그 누구보다 말하기에 친숙한 1인이다.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말을 잘했던 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 상황에 가까웠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말투를 바꿔 나가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압축한 내용으로 ‘상대방의 호감을 얻는 말투’, ‘어디에서나 돋보이는 말투’, ‘감정 소모를 줄여주는 말투’, ‘설득이 쉬워지는 말투’, ‘스스로 자존감을 올리는 말투’ 총 5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서 즉, 말투에 의해 오해가 쌓이기도 하고, 호감을 일으키거나 비호감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심지어 성과의 성패를 결정짓기도 한다. 한마디로 말투로 인해 많은 문제가 불거지고, 해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따라 다들 말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정작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 나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 점에서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는 말투를 바꾸고 싶은 모든 이에게 탁월하다. 영업, 방송, 강의 등 어느 분야보다 민감한 ‘말’의 최전선에서 활동해 온 저자가 15년 동안 더 나은 말투로 바꾸어 나가며 쌓아온 내공을 빠짐없이 담아두었으니까. 특히, 곳곳에 수록해 둔 예시는 따라 읽기만 해도 일상에 충분히 적용할 수 있으며, 개인 노력에 따라 말투 하나로 달라지는 인생을 느낄 수 있다.

 

상대방에게 고쳤으면 하는 점이 있더라도 당장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조언하지 말자. 냉정하게 말해서 제3자의 실수와 실패는 그의 선택에 따른 결과다. 그런데도 도움을 주고 싶다면, 최소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거나 하루 정도 고민한 후에 얘기하자. 남의 인생에 영양가 없는 훈수를 두는 건 당신에게 득 될 게 전혀 없다.

-〈바꿀 수 없는 것보다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해라〉 중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데서 출발하면, 상대방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해결 방안도 찾을 수 있고, 서로의 관계도 한층 더 좋아지는 계기가 된다. 명심해라. 누군가의 고민을 판단하지 말고, 공감하며 위로해라. 고민을 털어놓는 상대방에게 그보다 뛰어난 특효약은 없다.

-〈평가하지 말고 공감하라〉 중에서

 

나의 능력을 누군가에게 말할 땐 현란한 부사를 덧붙여 자랑하는 듯한 말투보단, 경력을 명확하게 언급하며, 담백하게 말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나의 능력을 알리고 싶다면 정확한 수치로 말하라〉 중에서

 

 

 

 

자료=교보문고

구매처=www.todaysbook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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