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얼룩을 마법처럼 지워드립니다”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사실은 이 말이 듣고 싶었어』, 『여행이거나 사랑이거나』 의 저자인 윤정은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가 100쇄 돌파와 영국·미국 동시 출간을 기념하여 ‘버블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간된다. 전 세계 독자와 언론이 주목하는 K-힐링 ‘문학 테라피’로 불리는『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지금까지 일본,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을 포함한 해외 10개국에 출간되고 20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으며 출간 1년 7개월여 만에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펭귄랜덤하우스를 통해 출간된 영미판은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서도 주목할 만큼 해외의 독자들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국내에서도 2024년 전국 각지의 지자체와 대학교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가 국내 독자들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버블 에디션’은 영미판 표지에서 재탄생되었다. 매일 일기예보를 살펴 흐린 날들을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도록, 힘든 순간에도 곧 좋은 날이 올 거라고, 인생의 일기예보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소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와 함께 웃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우리는 가끔 시간을 되돌려 과거로 돌아가 후회됐던 일을 되돌리고 싶어 한다. 그런데 과연 그 일을 지워버리는 게 현명한 선택일까? 그리고 그 기억을 지웠을 때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을까?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를 비롯해 약 50만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윤정은 작가가 문학상 수상 이후 11년 만에 출간한 장편소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조용한 마을에 등장한 세탁소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우연히 세탁소를 찾아온 사람들의 갖가지 사연과 대화를 통해 세탁소 주인 ‘지은’의 내면에 찾아오는 변화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가난으로 인해 꿈을 포기한 어린 시절, 연인의 배신, 부와 명예에 홀려 놓쳐버린 삶, 학교 폭력으로 인한 상처와 방황, 자식을 위해 몸 바쳐 보낸 청춘 등 각자의 삶을 닮은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다. 상처를 인정하고 마음을 열어 보이는 용기와,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마음이 작품 전반에 진하게 녹아 있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상처받은 마음에 벼랑 끝에 선 듯한 느낌이 드는 날 의지할 만한 평안한 은신처가 되어 줄 것이다.
자료=교보문고
정리=여성자신 편집팀
구매처=Today’s Books 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