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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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한인 세대의 꿈에 날개를…”2024 밴쿠버 한인 장학의 밤 성료

‘제26회 밴쿠버 한인 장학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오후 7시 밴쿠버 커리어 칼리지(VCC) 브로드웨이 캠퍼스에서 열렸다.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VKCSF)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김범석 이사장을 비롯한 한인 장학재단 이사진과 견종호 주밴쿠버 총영사, 앤 캉 BC 시정부장관, 권오율 박사,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 등의 인사 및 후원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주요 인사들의 축하 인사에 이어 변호사이자 화가인 강영규 치과 의사의 기조연설이 끝난 뒤 VCC Culinary 전공의 학생들이 준비한 뷔페식으로 만찬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후원자들이 선발된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순서에서는 사진 촬영 중 서로 격려와 감사를 나누는 훈훈함이 참석자들에게도 전해져 따뜻한 웃음이 장내 가득 번졌다. 행사 중 영상을 통해 접한 차세대 한인 커뮤니티를 짊어져 나갈 유망주들의 또랑또랑한 감사 인사는 후원자 뿐 아니라 많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올해 장학금 후원자는 권오율 박사 가족(1만6천 달러), 오유순 한인약국(1만 달러), 우리 트레이딩(1만 달러), 재외동포재단, VCC 재단, 밴쿠버 한인회 등 개인 및 단체 23개 팀으로, 장학생 33명에게 7만2000달러를 수여했다. 

장학생 가운데 ‘권오율 박사 가족 장학생’으로 선정된 지승혁(William Jee / McMaster University – Health Sciences Honours)군은 “한인 커뮤니티가 서로 아끼는 마음으로 하나가 된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며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 훌륭한 의사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999년 한인사회 및 캐나다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과 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한인 장학재단은 25년간 밴쿠버 지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올해까지 장학생 953명에게 148만3600달러를 수여했다. 

글·사진=여성자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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