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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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시술 위해 아들 폭염 속 방치해 숨지게 한 비정한 엄마, 징역 15년 위기

자신의 입술 필러 시술을 위해 돌도 지나지 않은 어린 아들을 뙤약볕 아래 차 안에 방치해 숨지게 한 비정한 어머니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2026년 2월 18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즈필드 출신의 마야 에르난데스(20)는 최근 열린 재판에서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이에 따라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사건은 지난 2025년 6월, 에르난데스가 미용 시술을 받기 위해 ‘올웨이즈 뷰티풀 메드 스파’를 방문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외부 기온은 섭씨 약 38.3도(화씨 101도)까지 치솟는 극심한 폭염 상태였으나, 그녀는 두 어린 아들을 카시트에 묶어둔 채 시동이 꺼진 차 안에 남겨두고 시술실로 향했다. 시술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1살 된 아들 아밀리오 구티에레스는 이미 입에 거품을 문 채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결국 몇 시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함께 차에 있던 2살 된 형 마테오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으나 심각한 위험에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에르난데스가 두 아들의 안위보다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허영심을 우선순위에 두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밀폐된 차량 내부 온도는 직사광선 아래에서 단 몇 분 만에 외부 기온보다 훨씬 높게 상승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를 방치한 행위 자체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이번 사건은 미용 시술이라는 사소한 목적을 위해 자녀의 생명을 담보로 한 무책임한 행동이 불러온 비극으로 기록되며 현지 사회에 커다란 충격과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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