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농구 경기 직후 관중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져 10대 청소년 한 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밴쿠버 경찰(VPD)에 따르면 사건은 2026년 2월 2일 월요일 밤 9시경, 에릭 함버(Eric Hamber) 중고등학교에서 에릭 함버 팀과 킬라니(Killarney) 중고등학교 팀의 경기가 끝날 무렵 일어났다.
경찰 조사 결과, 경기 종료 직후 관중석에 있던 이들 사이에서 시비가 붙어 난투극으로 번졌으며 이 과정에서 18세 소년이 팔을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경찰은 현장 증거 확보에 나섰으며, 당시 경기장이나 싸움 현장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이 있다면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밴쿠버 경찰 청소년 수사팀은 아직 제보하지 않은 목격자들의 연락(604-717-0614)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추가적인 폭력 사태를 방지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해당되는 두 학교 모두에 학교 전담 경찰관(SLO)을 추가로 배치했다. 경찰관들은 학교 교직원 및 행정실과 협력하여 향후 안전 계획을 수립하고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