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 공복 상태로 술을 마시면 알코올 흡수가 빨라져 두통·탈수·숙취가 쉽게 생긴다. 전문가들은 술을 마시기 전 ‘흡수를 늦추고 간을 보호할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건강을 지키며 가볍게 즐기기 위해, 술자리 전에 챙기면 좋은 음식들을 소개한다.
♦ 연어 – 오메가-3로 두뇌 염증을 낮춘다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알코올이 일으키는 뇌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있다. 단백질 함량도 높아 위 배출 시간을 늦춰 술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한다.
♦ 달걀 –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폭음을 방지
고단백 식품인 달걀은 위장 이동을 지연시켜 알코올 흡수를 늦춘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늦은 밤 술자리 후 이어지는 폭식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바나나 – 전해질 균형을 잡아주는 칼륨의 힘
식이섬유가 풍부한 바나나는 술의 흡수를 천천히 만들며, 칼륨이 많아 음주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을 막아준다.
♦ 오트밀 – 간 건강을 돕는 미네랄까지
식이섬유·단백질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오트는 알코올로 인한 신체 부담을 완화한다. 마그네슘·셀레늄·철분도 풍부해 간 기능 개선과 관련한 연구 결과도 있다.
♦ 그릭 요거트 – 단백질·지방·탄수화물의 이상적 균형
무가당 그릭 요거트는 소화 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알코올 흡수를 늦추며, 밤까지 지속되는 포만감 덕분에 음주 후 간식 욕구를 줄여준다.
♦ 치아푸딩 – 항산화 성분이 간을 보호
치아씨드는 단백질과 섬유질뿐 아니라 칼슘·마그네슘 등 미량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항산화 성분은 알코올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고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 고구마 – 천천히 흡수되는 복합 탄수화물
칼륨이 풍부한 고구마는 전해질을 보충해줄 뿐 아니라, 복합 탄수화물이 소화에 오래 걸려 술의 흡수를 자연스럽게 늦춘다.
♦ 베리류 – 항산화와 수분 보충의 이점
딸기·블루베리·블랙베리는 항산화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해 간과 세포를 보호한다. 수분 함량도 높아 탈수를 막아 숙취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 아스파라거스 – 간세포를 보호하는 효소 활성화
연구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 추출물은 간세포를 보호하는 효소 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아보카도 – 건강한 지방으로 흡수를 늦춘다
아보카도의 단일불포화지방은 소화 속도를 늦춰 알코올이 급격히 흡수되는 것을 방지한다. 칼륨 함량도 높아 음주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손실을 막아준다.
♦ 자몽 – 간 손상을 줄이는 천연 항산화
자몽에는 나린게닌·나린진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연구에서는 이 성분들이 간 손상을 예방하고 알코올로 인한 지방 축적을 줄일 가능성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