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6, 2025
HomeStyleHealth심장병 예방을 위한 식습관… 심장 전문의가 밝힌 ‘피해야 할 5가지 음식’

심장병 예방을 위한 식습관… 심장 전문의가 밝힌 ‘피해야 할 5가지 음식’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이 심혈관 질환을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해마다 수만 건의 심장마비로 인한 입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미국 제퍼슨 헬스(Jefferson Health)의 심장 전문의 다리우스 파르자드(Darius Farzad) 박사는 “심혈관 건강에서 식단은 퍼즐의 큰 조각”이라며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환자들에게 ‘지중해식 식단(Mediterranean diet)’을 추천하면서 다음과 같은 피해야 할 다섯 가지 음식을 제시했다: 튀긴 음식, 단 음식, 탄산음료,가공식품, 정제 탄수화물 (예: 흰 쌀, 파스타 등)

파르자드 박사는 대신에 채소와 과일, 견과류, 올리브유, 저지방 육류의 섭취를 늘리고, 버터와 붉은 고기 섭취를 줄일 것을 권장했다.또한, 그는 운동 역시 심장 건강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주 5일 이상, 하루 30~60분 정도 심박수를 올릴 수 있는 운동”을 추천했다.

 

영국심장재단(BHF)도 지중해식 식단 강조

영국심장재단(British Heart Foundation)의 선임 영양사 트레이시 파커(Tracy Parker)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지중해식 식단은 유익하다”고 밝혔다.지중해식 식단은 다음과 같은 건강 요인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제2형 당뇨병 예방,비만 감소,고혈압 조절, 고지혈증(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예방,파커 영양사는 “과일과 채소, 콩류, 렌틸콩, 통곡물, 생선, 견과류, 씨앗류를 충분히 섭취하고, 가공육, 소금, 단 음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또한, 지중해식 식단은 저지방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지방이 불포화지방(예: 올리브유)에서 오기 때문에 건강에 이롭다.

 

심장 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위험 요소: 흡연

파르자드 박사는 식단과 운동 외에도 “흡연을 중단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가장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영국심장재단에 따르면, 흡연은 혈관벽을 끈적하게 만들어 지방 찌꺼기가 쌓이기 쉽게 하고, 이로 인해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흡연은 또한 혈액 응고 위험 증가, 심박수 및 혈압 상승, 산소 공급량 감소 등의 위험을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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