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10, 2026
HomeStyle"지루한 베이지는 잊어라" 2026년 인테리어를 지배할 5가지 컬러는?

“지루한 베이지는 잊어라” 2026년 인테리어를 지배할 5가지 컬러는?

오랜 시간 인테리어 디자인의 주인공이었던 베이지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안전하고 무난한 선택이었던 베이지를 대신해, 2026년에는 거주자의 정체성과 감성을 대담하게 표현하는 컬러들이 그 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단순한 미니멀리즘을 넘어 집을 더욱 표현력 있고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5가지 트렌드 컬러를 소개한다.

자연의 품격을 담은 ‘딥 그린(Deep Green)’
그린의 유행은 계속되지만, 이전보다 훨씬 밀도 있고 정교해진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 이끼, 스모키 제이드, 포레스트 그린과 같은 짙은 녹색 계열은 실내에 자연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공간의 격을 높여준다. 거실과 주방, 침대에 적용했을 때 시각적인 안정감과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선사한다.

베이지를 대체할 새로운 중립국 ‘어시 톤(Earthy Tones)’
베이지가 힘을 잃으면서 초콜릿 브라운, 테라코타, 점토, 딥 카라멜 같은 따뜻한 흙의 색이 새로운 중립 컬러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의 무채색이 주지 못했던 강한 개성과 안락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원목 가구, 천연 소재의 패브릭, 따뜻한 조명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공간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준다.

현대적 감각의 균형 ‘인텐스 블루(Intense Blue)’
따뜻한 색조의 대항마로 등장한 블루는 세련된 도시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페트롤리움 블루, 인디고, 스틸 블루처럼 회색빛이 감도는 차가운 블루 계열은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평범함을 거부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다. 서재나 침실, 현대적인 거실 공간에 특히 잘 어울린다.

낙천적인 에너지를 품은 ‘소프트 옐로우(Soft Yellow)’
노란색은 한층 정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눈을 자극하는 강렬한 색조 대신 버터 옐로우, 연한 황토색, 부드러운 황금빛이 주를 이룬다. 공간에 밝은 기운과 낙천적인 에너지를 더해주며, 주방이나 복도, 작은 욕실 등에 포인트로 활용했을 때 눈의 피로감 없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대담하고 예술적인 ‘소피스케이트 퍼플(Sophisticated Purples)’
자주색과 보라색 계열은 2026년 가장 예상치 못한 파격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자두색, 가지색, 그레이시 라벤더 등 깊이 있는 보라색은 예술적이고 드라마틱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특히 벨벳이나 리넨, 어두운 색상의 목재와 매치했을 때 그 고급스러움이 극대화된다.

2026년의 인테리어는 ‘안전함’을 위해 선택했던 무채색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표현’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베이지는 이제 주인공의 자리에서 내려와, 개성 넘치는 컬러들을 뒷받침해 주는 조연의 역할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자료=Decor Style

정리=여성자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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