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5억 달러 규모의 ‘빵 가격 담합(class-action)’ 합의에 따른 보상 신청 절차가 공식 개시됐다. 롭로블라스(Loblaw)와 모회사 조지 웨스턴(George Weston)이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업계 전반의 포장 빵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뤄진 역사적 규모의 합의다.
2001년부터 2021년 사이 식빵, 롤, 번, 베이글, 나안, 잉글리시 머핀, 랩, 피타, 토르티야 등 포장 빵을 개인 소비용으로 구매한 캐나다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 클레임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캐나다 전역(퀘벡 제외): CanadianBreadSettlement.ca
퀘벡 주민: QuebecBreadSettlement.ca
신청 마감: 2025년 12월 12일
합의금 5억 달러 중 약 4억 400만 달러는 롭로블라스와 조지 웨스턴이 직접 지급하며, 나머지 9,600만 달러는 2018~2019년 롭로블라스 기프트카드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반영된 금액이다. 기프트카드를 받지 않은 소비자는 최대 25달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원고 측 변호사는 이번 소송을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가격 담합 사건”이라고 평가하며, 수백만 명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스, 월마트, 메트로 등 다른 유통업체들에 대한 소송은 계속 진행 중이며, 이번 지급은 “첫 단계”라고 덧붙였다.
자료=CBC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