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포트무디의 로키 포인트 파크(Rocky Point Park)에서 한 남성이 나체 상태로 시민을 폭행하고 인근 식당에 들어가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4일 오후 10시경 발생했다. 다수의 시민들로부터 911 신고가 접수됐으며, 신고자들은 한 벌거벗은 남성이 공원 내에서 한 남성을 폭행한 후 인근 음식점으로 도주했다고 전했다.
식당에 진입한 남성은 그곳에서 칼을 들고 주변 사람들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현장에 2분 만에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무사히 제압하고 체포했다. 용의자는 현재 구금 중이며, 신원은 48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포트무디 경찰은 “사건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이미 다수의 목격자들과 접촉해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 샘 자카리아스 경관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으며,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추가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목격자나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포트무디 경찰서로 연락하면 된다.
여성자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