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약물 공급의 전말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프렌즈’의 배우 매튜 페리에게 치명적인 약물을 공급한 주범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은 지난 8일, 매튜 페리에게 사망의 원인이 된 케타민을 판매한 자스빈 상가(42)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화려한 삶 뒤에 숨겨진 마약 유통망
일명 ‘케타민 퀸’으로 불린 상가는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호화로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고위층을 상대로 정교한 약물 유통망을 운영해 왔다. 그녀는 자신의 행위가 “실수가 아닌 끔찍한 결정”이었음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가넷 판사는 상가가 과거에도 고객의 사망 사실을 알고도 판매를 지속했던 점을 지적하며, 함께 기소된 이들 중 가장 무거운 형량을 선고했다.
멈춰버린 매튜 페리의 제2막
법정에 선 매튜 페리의 가족들은 매일 아침 밀려오는 슬픔을 증언했다. 의붓아버지 키스 모리슨은 “그는 인생의 다음 막을 더 살았어야 했다”며 비통함을 전했다. 생전 우울증 치료를 위해 케타민을 접했던 페리는 중독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채 불법 경로로 약물을 구하다 결국 비극을 맞이했다. 법원은 이번 판결이 유족들에게 작게나마 정의의 실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리=여성자신 편집팀
자료=CBC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