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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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는? … ‘분위기 있고 세련된 자연스러움’

토스티 메이크업 (Toasty Makeup)

선명한 광택보다는 따뜻한 빛을 머금은 분위기다. 캐러멜, 브론즈, 코퍼 톤, 소프트 오렌지 등이 주요 컬러로 떠오르며, 피치 또는 살구빛 블러셔, 샴페인 하이라이트, 허니·테라코타 누드 립으로 마무리하는 구성. 가을 햇살 아래서 은은하게 빛나는 ‘여름의 여운’을 계승한 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드러운 포커스 & 벨벳 텍스처 (Soft Focus & Velvet Textures)

매트와 글로우 사이를 오가는 벨벳 피니시가 강세. 피부는 과하게 광채를 내지 않되, 너무 건조하거나 플랫해 보이지 않게 자연스러운 흐림(blur) 효과를 준다. 베이스는 얇고 가볍게, 필요한 곳에만 컨실러 사용.

 

라떼 스모키 아이 (Latte Smoky Eyes)

가을의 따뜻함을 담은 브라운·웜 베이지 계열로 그라데이션한 스모키 아이. 거친 블랙 스모키보다 부드럽고 분위기 있는 색상 조합이 주요하다. 저녁 외출은 물론 낮에도 활용 가능한 룩.

 

블러드 베리 립 & 글로스 베리 립스 (Blurred Berry Lips / Glossed Berry Lips)

깊고 진한 베리 색조의 립스틱이 돌아왔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립 라인을 뚜렷하게 그리기보다 퍼지듯 연하게, 자연스럽게 번지듯 도포하는 방식이 대세. 또한 글로스 질감이 더해진 베리스러운 입술이 입술에 생기를 준다.

 

그런지 글램 & 그래픽 디테일 아이 (Grunge Glam & Graphic Eye Details)

1990년대 그런지에서 영감을 받은 눈 화장 스타일이 더욱 고급스럽고 정제된 형태로 재탄생했다. 스모키 스머지 라인, 그래픽 아이라이너, 드라마틱한 컬러 포인트가 포함된다. 특히 ‘타이트 라인(tight line)’ 또는 워터라인에 그늘지는 그늘 효과를 주는 아이라이너 기법 등을 트렌디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연스러운 발그레 블러셔 & 블러 립 매트 (Boy Blush / Blurred Matte Lips)

‘보이 블러쉬’라 불리는, 볼 전체에 자연스럽고 미묘한 발그레 기운을 주는 블러셔 스타일이 유행. 무턱대고 윤곽을 잡기보다는 얼굴의 붉은 기가 올라오는 위치에만 부드럽게 퍼지게 한다. 립도 매트 피니시여도 건조함 없이 부드럽고 블러 효과가 있는 질감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질감 있는 속눈썹 & 스파이키 래시 (Spiky Lashes and Texture Play)

눈 주변의 디테일이 강조되며 속눈썹 트렌드도 변화가 있다. 클래식하게 길고 풍성한 래시보다, 스파이키 래시나 외곽에만 강조하는 ‘버터플라이’ 효과 등으로 개성을 살리는 스타일이 떠오른다. 컬러 마스카라나 브라운 계열 마스카라도 함께 주목된다.

 

뉴 ‘90s & 노란 회색 섀도우 / 그레이 존 (’90s Revival & Grey Zone Shadow)

90년대의 톤과 무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베이지·갈색·토프(taupe) 계열이 중심이며, 노란 기운 또는 회색이 감도는 셰도우가 ‘그레이 존(Grey Zone)’으로 불리며 세련되고 차분한 포인트로 활용된다. 한 가지 색조만으로 눈가 전체를 감싸는 룩도 많아지며 복잡함보다는 절제된 미학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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