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민화를 밴쿠버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2025 아리아 민화 초대전(The Invitational Exhibition)’이 오는 10월 3일(금)과 10월 4일(토) 양일간, Coquitlam Heritage Museum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Stories of Korea and Canada through Minhwa (Folk Painting)’라는 주제 아래, 밴쿠버 교민 작가들이 직접 참여한 민화 작품들로 꾸며진다.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적 교류를 전통 회화인 민화를 통해 조명하며, 색채와 상징을 통한 문화 연결을 시도하는 첫 번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 첫날인 10월 3일(금) 오후 6시에는 오프닝 리셉션이 마련되어 있다. 이 자리에서는 전통 민화의 대표적 주제인 ‘까치와 호랑이’ 대형 그림 시연이 펼쳐지며, 한국 전통 다과와 함께 복주머니 미니 키링이 관람객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다음 날인 10월 4일(토) 낮 12시부터 3시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스페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호작도(까치·호랑이) 체험 그림 그리기’ 활동을 통해 전통 민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적 미의식을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ARIA K-Art Studio가 주관하며, Coquitlam Heritage, theKTV, Surrey Korean Language School, Nuflex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시 정보]
일시
2025년 10월 3일(금) 오후 3시 – 오후 9시
2025년 10월 4일(토) 낮 12시 – 오후 3시
장소
Coquitlam Heritage Museum
1116 Brunette Avenue, Coquitlam, BC
문의
ARIA K-Art Studio (Korean Folk Painting)
Tel. 604-928-3553
Instagram: @aria_kart_studio
‘2025 아리아 민화 초대전’은 한인 커뮤니티뿐 아니라, 캐나다 현지 관람객들에게도 한국 전통 민화의 미학과 철학을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의 아름다움이 현대의 감성과 만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