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실루엣을 유지하는 패션 아이콘 빅토리아 베컴. 그녀의 남편 데이비드 베컴이 한 팟캐스트에서 “아내는 지난 25년 동안 매일 똑같은 음식만 먹는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단순한 다이어트를 넘어 철저한 자기관리의 영역에 들어선 그녀의 식단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건강을 위한 필연적 선택, ‘PCOS’ 맞춤형 식단
빅토리아 베컴의 엄격한 식단은 단순한 미용 목적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와도 맞닿아 있다. 그녀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을 앓고 있는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증상은 신체 염증 수치를 높여 심장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설탕과 가공식품을 제한하는 그녀의 식단은 증상을 완화하고 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라 볼 수 있다.
식단의 핵심: 생선, 채소, 그리고 ‘착한 지방’
그녀의 식단은 탄수화물 함량을 대폭 낮춘 ‘저탄수화물 지중해식’과 닮아 있다. 빵, 쌀, 파스타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철저히 멀리하고 대신 다음의 식재료를 주력으로 삼는다.
주요 단백질: 구운 생선 (특히 연어 등)
신선한 채소: 찜 요리 위주의 풍부한 채소 섭취
천연 지방: 아보카도와 견과류를 통한 건강한 지방 보충
아침 루틴: 독소 배출과 소화력을 돕는 시작
빅토리아 베컴은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기 전, 몸의 대사를 깨우는 독특한 아침 루틴을 지킨다.
사과 식초: 공복에 사과 식초를 섭취해 소화력을 높이고 포만감을 유지한다.
따뜻한 레몬수: 체내 독소를 씻어내고 수분을 보충한다.
커피: 대사 증진과 에너지를 위해 커피 한 잔을 곁들인다.
“모두에게 정답은 아니다” 뷰티 전문가들의 조언
하지만 이러한 극단적인 식단이 모든 여성에게 권장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한 매체의 기자가 이 식단을 일주일간 체험해 본 결과, 저녁 시간에 심한 허기를 느꼈으며 쌀이나 감자 같은 탄수화물을 소량 추가하고 나서야 안정을 찾았다고 전했다. 선택의 폭이 너무 제한적인 식단은 장기적으로 심리적 박탈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