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을 노래한다
바람결같이 스쳐 지나가는
가을의 따스함을
마음에
가득 담아두려 부르는
나의 노래
가을의 세레나데
여름 언저리에서
생의 온기 마냥
우리의 몸을 달구었던
사랑 노래
이젠
추억처럼
빨갛게 익어가는
가을 햇살이 되어 다가오는 걸
내일
바람결에 쓰러질
쓸쓸한 낙엽이 된다 해도
그대와 함께한
가을 노래이었기에
나
진정 행복하였어라
나영표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가을을 노래한다
바람결같이 스쳐 지나가는
가을의 따스함을
마음에
가득 담아두려 부르는
나의 노래
가을의 세레나데
여름 언저리에서
생의 온기 마냥
우리의 몸을 달구었던
사랑 노래
이젠
추억처럼
빨갛게 익어가는
가을 햇살이 되어 다가오는 걸
내일
바람결에 쓰러질
쓸쓸한 낙엽이 된다 해도
그대와 함께한
가을 노래이었기에
나
진정 행복하였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