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넘어 동정 사랑 희생도 아닌 삶의 명암이 물타기 하는 토끼몰이 진흙 수렁마다 벗어낸 허물 손바닥에 타다 남은 심지와 상흔들 바람 쏘시게 되어 파도의 일갈에도 꿈쩍 안 할 조가비 달빛에 쏟아내는 허드레 물질만 심연에 드러난 새털구름이 검은 하늘 밝히며 창공을 날고 있네
회한
반현향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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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현향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울타리 넘어 동정 사랑 희생도 아닌 삶의 명암이 물타기 하는 토끼몰이 진흙 수렁마다 벗어낸 허물 손바닥에 타다 남은 심지와 상흔들 바람 쏘시게 되어 파도의 일갈에도 꿈쩍 안 할 조가비 달빛에 쏟아내는 허드레 물질만 심연에 드러난 새털구름이 검은 하늘 밝히며 창공을 날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