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두번째 주를 맞이하는 일요일과 월요일, 메트로 밴쿠버 전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된 가운데 최대 110mm의 폭우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환경청은 토요일 밤부터 월요일까지 평균 60~110mm 정도의 비가 지속적으로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가장 강한 비는 일요일 낮부터 밤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애보츠포드 쪽에서는 일요일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수량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많은 비는 북쪽 해안산맥과 코퀴틀람 지역에서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 지역은 월요일 오후까지 80~1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외 다른 지역에서는 60~90mm 정도의 비가 예상된다.
이번 폭우 경고는 선샤인 코스트와 밴쿠버 섬 남서쪽, 포트 렌프류를 포함한 지역도 포함되며, 최대 130mm의 비가 내릴 수 있다. 더 북쪽의 토피노 지역은 약 90mm의 비가 예상된다.
환경청은 또한 일요일 동안 기온이 상승하면서 기온이 두 자릿수로 오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예를 들어, 밴쿠버 국제공항에서는 수요일까지 기온이 15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환경청은 이번 폭우로 인해 저지대에서 국지적인 홍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 가정에서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는 한편 운전자는 날씨에 맞춰 운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여성자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