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역과 한국지부 회원들의 문학작품 모두 담아
캐나다 한국문협(회장 하태린)이 순수 정기문예지 “한카문학 제22호”를 발간했다.
“한카문학”은 밴쿠버 뿐만 아니라 앨버타, 토론토, 몬트리올, 그리고 호주 시드니 및 한국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의 시, 수필, 평론 등 32명의 작품이 실려 있다. 동 문협은 한국에서도 분량이 많고 두꺼운 문예지가 시중판매는 되지 않고, 등단하는 회원들에게 강매되는 현실을 감안,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금까지 약 60-70페이지에 달하는 책자를 발간해 왔으며, 회원들에 한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동 작품들은 현재 796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는 캐나다 한국문협 카페(https://cafe.daum.net/KWA-CANADA)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캐나다 한국문협은 2009년 BC 주정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으로 출발, 그동안 “한국문예창작대학(2025년 제14기 수료)”과 “한카문학상(2025년 제13회 수상)” 등을 통해 많은 문인들을 배출한 순수 캐다나 소재 교민문학단체이다. 한카문학상은 2024년 제12회때 윤일향(운문부문 으뜸상), 고혜귀(산문부문 으뜸상) 등 7명, 2025년 제13회는 지연옥(산문부문 으뜸상) 등 4명이 당선되어 새내기 문학인으로서의 작품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작가협회(Canadian Authors Association), 버나비 문학가협회(Burnaby Writers Association), 작고시인 작품 낭송회(Death Poet Reading Series Club)회원들과 함께 해마다 “한카문학제(Canada Korea Literary Festival)”를 개최해 왔으며, 금년 9월에는 제17회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한국 중견 문학가인 정목일 수필가, 이영춘 시인, 정호승 시인 등이 협회 고문으로 있으면서 밴쿠버 교민신문에 작품발표를 하고 있으며, 활발한 문학활동을 위한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8월 8일에는 “캐나다문학의 이해; 광활한 대지위에 피어난 이야기들”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살아가는 캐나다 땅에서 태동된 순수 캐나다문학 작가들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캐나다문협(전화 604-435-7913, 이메일 kwac2009@gmail.com)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