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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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문화의 자부심을 세계로… 한인문화협회 출범식, 감동의 현장

지난 24일 토요일 오후 5시, 버나비 리버웨이 클럽하우스(Riverway Clubhouse)에서 한인문화협회(Korean Cultural Heritage Society)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범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다문화 사회 속에서 한국 문화의 가치를 더욱 깊이 뿌리내리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감동적인 자리였다.

각계 인사들의 축복 속에 열린 새로운 시대
이민경 신임 회장의 진심 어린 인사와 국가 제창으로 문을 연 출범식은 장영재 부총영사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BC 주정부의 감사장 수여식과 함께 연아마틴 상원의원의 축하 영상 메시지에 이어 마이크 헐리(Mike Hurley) 버나비 시장, 최병하 BC 경제부 무역차관, 앤 강(Anne Kang) 문화부 장관, 박경준 한인회장 등이 축사를 전하며 한인문화협회의 공로와 미래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이어 협회의 고문인 황승일 변호사는 협회의 첫 출발부터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을 회고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7월 18일, 스왕가드 스타디움에 펼쳐질 ‘한국’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이민경 회장이 발표한 협회의 역사와 미래 포부, 그리고 황문현 총무가 공개한 구체적인 비전이었다. 한인문화협회는 올해 7월 18일 스왕가드 스타디움(Swangard Stadium)에서 열릴 ‘한인 문화의 날’ 축제를 통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은 한국”을 구현하겠다는 파격적인 계획을 밝혔다.
현대적인 무대 공연과 전통문화 콘텐츠는 물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한국 문화가 메트로 밴쿠버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스며드는 ‘로컬화된 축제’를 지향하겠다는 포부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무적 혁신
협회는 인력과 재정이라는 현실적인 과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탄탄한 운영 시스템 구축과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비즈니스 및 파트너들과 장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가치를 나누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행사 후반부에는 조나단 오 부회장의 후원 안내와 함께 신동휘 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이 이어지며 신구 세대의 조화로운 교체를 알렸다. 이민경 신임 회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이어주고, 캐나다 이웃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굳은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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