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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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청년층 정신질환 급증, 발병 연령 더 낮아졌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정신질환 발병률이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글로벌 뉴스(Global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온타리오주의 청년층 사이에서 조현병을 포함한 정신병적 장애(Psychotic Disorders) 진단 사례가 과거보다 훨씬 더 빈번해지고 있으며, 발병 연령 또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로 드러난 심각성: 발병률의 급격한 상승
최근 데이터 분석 결과, 온타리오주 내에서 정신질환으로 처음 진단을 받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숫자가 지난 10년 전과 비교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환자들이 의료 시스템에 처음 진입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진단 기술의 발달이나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인한 검사 증가 이상의 ‘실질적 발병 증가’를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이 지목한 원인: 마약, 스트레스 그리고 소셜 미디어
의료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배후에 복합적인 요인이 얽혀 있다고 지적한다.

고농도 대마초 사용: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요인 중 하나는 청소년기 대마초 사용이다. 특히 최근 유통되는 대마초는 환각 성분인 THC 함량이 과거보다 훨씬 높아, 뇌 발달이 진행 중인 청소년들에게 정신병적 증상을 유발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소셜 미디어와 고립감: 소셜 미디어를 통한 끝없는 비교와 사이버 불링, 그리고 팬데믹 이후 심화된 사회적 고립감이 청년들의 정신적 회복력을 약화시켰다는 분석이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미래 불안: 치솟는 생활비와 주거 불안 등 경제적 스트레스가 취약한 상태에 있는 청년들의 정신 건강을 임계점 너머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기 진단과 조기 개입의 중요성
전문의들은 정신병적 장애의 경우 ‘초기 발견’이 향후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환각이나 망상 같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 사회적 철퇴나 감정 기복, 수면 장애 등 전조 증상이 나타날 때 즉각적인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온타리오주의 정신 건강 의료 인프라와 지원 시스템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 대기 시간 단축과 청소년 전용 상담 센터 확충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청년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개인의 차원을 넘어 사회 전체가 긴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다시 한번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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