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21, 2026
HomeLivingLocal News폭염 속 산불 연기 습격, 메트로 밴쿠버 대기질 비상

폭염 속 산불 연기 습격, 메트로 밴쿠버 대기질 비상

주말 사이 기습적인 낙뢰로 메트로 밴쿠버 인근 지역의 산불 상황이 악화한 가운데, 오늘(21일)은 낮 최고 기온이 체감 온도 35°C까지 치솟는 폭염과 함께 산불 연기가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BC주 전역에 주말 동안 5만 발이 넘는 낙뢰가 떨어지면서 130건 이상의 신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보스턴 바(Boston Bar)와 프레이저 캐년 인근에서 발생한 짙은 산불 연기가 기류를 타고 이동하면서 메트로 밴쿠버 상공을 덮치기 시작했다. 현재 밴쿠버 전역의 하늘이 뿌옇게 변하는 연무(Haze)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메트로 밴쿠버 내륙 기온이 28°C까지 오른 데 이어, 오늘(21일)은 낮 최고 기온이 30°C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높은 습도로 인해 실제 사람이 느끼는 체감 온도는 화씨 95도에 달하는 35°C까지 치솟아 올여름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보건 당국은 현재 프레이저 밸리 동쪽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수치가 평소보다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아직 공식적인 대기질 경보 발령 기준치에는 도달하지 않았으나, 낮 동안 기온이 더 오르고 대기가 정체되면 연기가 지상으로 가라앉아 대기 오염이 급격히 심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주민들에게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를 것을 권고했다. 특히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 질환자, 노약자 및 어린이는 신체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고 대기질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OPULAR ARTICLES
spot_img

Latest News

Most Read

브엘세바 헬스 허브 정 에스더대표

“북미 교민들의 100세 건강 길잡이가 되고 싶습니다” 100세 시대라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건강’이란 무엇보다도 중요한 관심사이며 풍요로운 삶의 첫번째 필수 요소로 강조되고 있다. 평균...

연아 마틴 상원의원

"두 세계의 심장을 품고, 다음 세대의 '숨결'이 되다" 연아 마틴(The Honourable Yonah Martin) 상원의원은 2009년 임명된 캐나다 헌정 사상 최초의 한인 국회의원이다. 21년간의 교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