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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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최저임금, 6월부터 18.25달러로 인상… “물가 상승률 반영”

BC주 정부가 오는 6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현재 시간당 17.85달러에서 18.25달러로 40센트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2025년도 평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조치로, 치솟는 생활비 부담을 겪고 있는 저임금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되었다.

주요 인상 내용 및 대상
이번 인상은 일반 노동자뿐만 아니라 특수 직군에도 함께 적용된다.
일반 최저임금: 시간당 17.85달러 → 18.25달러
앱 기반 배달 및 우버 드라이버: 시간당 20.88달러 → 21.89달러 (업무 수행 시간 기준)
기타 대상: 거주 관리인(Caretakers), 상주 홈 서포트 노동자 등 전문 직군 포함

제니퍼 화이트사이드(Jennifer Whiteside) BC주 노동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주 내의 많은 노동자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압박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캐나다 소매협회(Retail Council of Canada)에 따르면, BC주의 최저임금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여전히 부족한 생활 임금” 지적도
임금 인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실제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시민단체인 ‘리빙 웨이지 BC(Living Wage B.C.)’가 발표한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주 내 주요 도시의 생활 임금(Living Wage)은 최저임금을 훨씬 웃돌고 있다.
최저 수준 지역: 그랜드 포크스(Grand Forks) – 시간당 21.55달러 필요
최고 수준 지역: 휘슬러(Whistler) – 시간당 29.60달러 필요

특히 휘슬러의 경우, 이번에 인상되는 최저임금(18.25달러)보다 11달러 이상을 더 벌어야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폭이 실제 체감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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