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Orient 공연, 13일 밴쿠버에서 열린다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월드뮤직 앙상블 ‘콘스탄티노플’이 공동 제작한 ‘Re:Orient’ 공연이 이달 13일 밴쿠버 공연을 시작으로 4개 도시(밴쿠버, 빅토리아, 몬트리올, 퀘벡) 투어에 나선다.
‘Re:Orient’ 공연은 판소리와 페르시아 음악의 콜라보 무대다. 판소리 다섯마당(심청가, 적벽가, 수궁가, 춘향가, 흥보가) 그리고 페르시아 시인 루미(Rumi)와 하페즈(Hafez)의 시를 통해 전개되는 서사를 중심으로 어우러진 총 다섯 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해보다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정상희 명창의 기교와 대금 연주자 오병옥,고수 연주자 이상화의 국악기 연주가 더해져 우리 소리의 미세 음정과 다양한 리듬이 어우리진 특별한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판소리와 페르시아 음악의 매력, 그리고 두 개의 ‘동양’의 풍부한 문화와 정교한 음악의 교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콘스탄티노플의 뛰어난 음악가들과 한국의 훌륭한 게스트들이 함께 모여, 다채로운 모드와 리듬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정보
Wednesday, November 13, 2024 | Doors: 6:45pm, Show: 7:30pm
Christ Church Cathedral
690 Burrard St, Vancouver, BC V6C 2L1
티켓 정보
https://www.vtixonline.com/constantinople-reorient/4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