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타임즈의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9일 115개국과 지역의 2,000개 이상의 대학을 평가해 세계 대학 순위 2025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교육, 연구 환경, 연구 품질, 산업 참여, 국적 전망 등 다섯가지 핵심 분야를 바탕으로 정밀하게 평가해 집계 됐다.
세계 대학 순위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옥스퍼드 대학이 1위를 차지했으며 MIT가 2위로 상승하면서 스탠포드는 6위로 하락했다. 3위로는 하버드 대학이 뒤를 이었다. 중국은 글로벌 연구 영향력을 더욱 높이며 상위 10위에 근접해 가고 있으며 호주는 상위 5개 대학 모두 평판과 국제적 전망 저하로 순위가 하락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영국과 미국의 고등 교육 부문 평판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대학 순위를 살펴보면 Toronto University, UBC, McGill University가 예년처럼 5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고 다음 McMaster University에 이어 University of Alberta, 몬트리올 대학, University of Waterloo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타임즈는 일부 캐나다 명문 대학들의 순위 하락이 교육 및 논문 평판 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 심화와 더불어 유학생 수 제한에 따른 영향에도 기인한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여성자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