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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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1달러 커피 1년 더’ , 반가운 소식일까?

고물가 시대, 외식 한 끼와 커피 한 잔의 가격마저 부담으로 다가오는 요즘, 맥도날드 캐나다가 ‘가격을 되돌리는’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026년을 맞아 맥도날드는 대표 메뉴 일부의 가격을 일정 기간 고정하거나 낮추겠다고 발표하며, 생활비 부담 속에서 가성비를 강조하는 행보에 나섰다.

맥도날드 캐나다는 올해 1월, Small size McCafé 커피를 1달러로, 그리고 McValue Meals을 5달러로 최소 1년간 가격을 유지하겠다는 ‘Price Lock’ 정책을 공개했다. 이 조치는 캐나다 전역 매장에서 적용되며, 단기 할인이나 프로모션을 넘어 일정 기간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는 약속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McValue Meals에는 McDouble, Junior Chicken, Chicken Snack Wrap과 같은 대표 메뉴는 물론, 아침 식사용 소시지 맥머핀, 브렉퍼스트 브리토, 베이글 크림치즈 등도 포함된다. 작은 감자튀김과 음료, 혹은 커피와 해시브라운이 함께 제공되는 구성으로, 점심과 저녁뿐 아니라 출근 전 간단한 식사까지 겨냥한 선택지다.

맥도날드 측은 이번 결정이 “높아진 생활비와 외식비 부담을 고려한 조치”라며, 고객들에게 예측 가능한 가격과 신뢰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캐나다에서는 식료품, 커피, 외식비 전반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많은 가정이 일상 소비를 다시 계산하게 된 상황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1달러 커피’와 ‘5달러 식사’는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는 요소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 전략을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CBC News를 비롯한 일부 보도에서는 대형 프랜차이즈의 저가 전략이 소규모 자영업자와 독립 식당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특히 지역 기반의 작은 카페나 가족 운영 레스토랑의 경우, 인건비와 재료비 상승을 감당하면서도 대형 체인과 같은 가격 경쟁을 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맥도날드의 이번 전략이 단기적으로는 고객 유입과 브랜드 이미지 회복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외식 시장 전반의 가격 구조와 소비 패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소비자에게는 분명 반가운 선택지가 늘어났지만, 그 이면에는 대형 프랜차이즈와 소규모 자영업자 사이의 격차라는 현실적인 질문도 함께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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