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화제작 TOP 10
이번 주, 전 세계가 열광한 넷플릭스 영화는?
넷플릭스가 공개한 이번 주 글로벌 시청 순위에서, 애니메이션부터 로맨스, 액션,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K-Pop Demon Hunters는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다음은 넷플릭스 시청률 상위권을 기록한 이번 주 인기 영화 10편이다.
1위. K-Pop Demon Hunters – 1,810만 뷰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영화로 기록된 이 애니메이션은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걸그룹 ‘헌트릭스’가 무대 밖에서 악마 사냥꾼으로 활동하는 이중생활을 그린 이야기로, 신비롭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특징이다. 누적 조회수는 무려 3억 2,500만 회 이상.
금주의 조회수만 해도 1,810만 회로, 여전히 첫 번째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위. Ruth and Boaz – 1,400만 뷰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성서 속 이야기 ‘룻기’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힙합 아티스트 루스(세라야 분)가 음악계를 떠나 홀로된 시어머니(피리샤 라샤드 분)를 돌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녀가 만나게 되는 와이너리 소유주 보아즈(타일러 렙리 분)와의 로맨스는 예측 가능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다. 감성적인 서사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3위. French Lover – 1,230만 뷰
파리를 배경으로 한 이 낭만적인 코미디 드라마는, 프랑스 영화배우(오마르 시 분)와 무명 웨이트리스(사라 지로도 분)의 만남을 그린다. 우연한 인연이 사랑으로 이어지면서, 스타의 삶과 평범한 일상 사이의 간극을 섬세하게 묘사한다.‘노팅 힐’의 프랑스판이라 불릴 만큼, 클래식한 감성과 사랑스러운 스토리라인이 매력적이다.
4위. Mantis – 680만 뷰
한국 액션 드라마 ‘맨티스’는 냉혹한 킬러 재이(박규영 분)의 복귀를 다룬 이야기다.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던 중, 살인 누명을 쓰게 되며 거대한 음모에 휘말린다.과거 파트너였던 라이벌(임시완 분)과의 대결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화려한 액션과 정교한 서스펜스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5위. Karate Kid: Legends – 390만 뷰
‘코브라 카이’ 시리즈로 이어진 ‘카라테 키드’ 세계관이 다시 영화로 돌아왔다.오리지널 주인공 다니엘(랄프 마치오 분)과 새로운 스승 미스터 한(성룡 분)이 신예 제자(벤 왕 분)를 가르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익숙한 설정이지만, 세대를 아우르는 향수와 새로운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6위. Godzilla v Kong: The New Empire – 380만 뷰
‘고질라 vs. 콩’의 후속작으로, 두 괴수가 다시 손잡고 지구의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블록버스터. 화려한 CGI와 전투 장면이 주를 이루며, 줄거리보다 스펙터클한 비주얼이 핵심이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시청자라면 만족할 만한 선택이 될 것이다.
7위. Organ Child – 340만 뷰
대만에서 제작된 이 스릴러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10년을 보낸 전직 야구 코치의 복수극을 다룬다.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처절한 사투와 범죄 조직에 맞선 고독한 복수가 긴장감을 유지하며 전개된다. 다소 익숙한 설정이지만 몰입도 높은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이외에도 순위권에 오른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8위. Broken Circle – 310만 뷰
9위. The Ninth Heaven – 290만 뷰
10위. Untamed Grace – 270만 뷰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로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다양성과 신선한 스토리 라인이 두드러진다. 지금 가장 많은 이들이 선택한 작품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위 리스트를 참고해 보자. 가을밤, 나를 사로잡을 그 한 편을 찾을 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