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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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파크 크리스마스 열차, 이번 시즌 운행 어려울 듯

지난 12일 금요일 밤에 발생한 안전 사고로 인해 스탠리 파크 크리스마스 열차의 시즌 운영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밴쿠버 공원 위원회의 스티브 잭슨(Steve Jackson) 총괄 매니저는 Global News와의 인터뷰에서 “열차를 운전하던 직원 중 한 명이 약간의 이상 증세를 보여 응급 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은 중단된 상태이며, 공원 위원회는 열차 배기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오래된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열차로 인한 문제는 운전자들에 의해 제기되어 온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잭슨 매니저는 “교대 근무를 늘리고, 한 대의 열차가 트랙을 지나가면 두 명은 쉴 수 있도록  했다”며  “금요일 밤에 어떤 연유로 사고가 발생했는지 면밀히 검토중이다”고 덧붙였다.

티켓은 18일 수요일까지 환불되며, 현 시점에서는 열차가 언제 다시 운행될지, 아니면 운행이 재개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잭슨 매니저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향후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며, 만약 운영을 재개할 수 있다면 최대한 빨리 복구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제는 이번 휴일 시즌 동안 여러 번 발생한 문제 중 하나이다. 12월 3일, 개장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한 대의 기관차가 임시로 운행을 중단했으며, 12월 6일에는 열차 전체가 운행을 중지한 바 있다.

한편, Bright Lights Concourse는 여전히 개방 중이며, 오후 3시 이후에는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여성자신 편집팀

 

사진 출처=Vancouver Park 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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