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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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치료, 한국 가서? VS 캐나다에서?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 – 명의들의 치매 가이드 2025년 최신판’ 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경우 한국, 캐나다 어느 곳이 좋을지 비교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 치료받는 것을 권장하는 경우

평균적인 임플란트 치료비용은 한국이 더 낮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한국에 가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개의 임플란트가 필요한 경우에는 한국에서 치료받는 것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치료받는 것을 환자분들께 권장 드리고 있습니다.

– 몇 년 이내에 한국으로 영구 귀국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

– 주로 생활하는 곳이 한국인 경우, 즉 1년에 6개월 이상 한국에서 머무는 경우.

– 필요 시 지체 없이 한국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경우.

 

위 상황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캐나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임플란트의 치료 기간과 필요한 내원횟수 때문에 한국에서의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의 총 치료기간은, 해당 치아를 빼는 시점으로 부터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동안 적게는 5-7번의 내원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한국에 이 기간동안 머무르거나 아니면 해당 기간 동안 수차례 한국을 방문하지 않는 한 치료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과정 중 여러가지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 다시 방문하는 것이 여의치 않아 치료가 중간에 중단되거나 방치되는 환자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한국 상급병원의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는 경우, 오히려 캐나다 보다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큰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는 것은 아니며, 큰 병원의 의료진이 실력이 반드시 더 좋은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의사의 실력보다는 환자의 상태가 치료의 성패를 더 크게 좌우합니다. 단, 비용 문제에 있어서 주의할 점은 한국의 대학병원급 의료시설 또는 의료진에게 임플란트 치료를 받길 원하는 경우, 비용이 캐나다와 비슷하거나 더 비쌀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임플란트의 유지관리 문제

현재 한국에서는 전 세계에서 제조되는 수많은 임플란트 회사의 제품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반면 캐나다의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주요 임플란트 회사의 임플란트만 수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처럼 한국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경우, 문제가 생겼을 때, 캐나다에서 처리를 할 수 없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이것은 마치 캐나다에 수입되지 않는 자동차를 사 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 엔진오일 교체나 타이어 교체 같은 일반적인 정비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어느 부품이 망가진 경우에는 자동차를 고치는 것이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든 자동차든 당연히 처음에는 몇 년 동안 아무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도 자동차도 10년, 20년 또는 그 이상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유지관리 가능 여부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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