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정전 협정 체결 73주년을 맞아 캐나다 전역에서 참전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제13회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 기념식이 일제히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2025년 6월 25일부터 2028년 7월 27일까지 이어지는 ‘한국전의 해 75주년’ 기념 기간 중에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매년 7월 27일은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이 발의한 법안(S-213)이 2013년 통과되면서 국가 추모일로 지정되었다. 캐나다는 한국전에 총 26,791명이 참전했으며, 이 중 516명이 목숨을 바치고 1,042명이 부상을 입었다. 정전 협정 체결 이후에도 7,000명 이상의 캐나다군이 한반도에 머물며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했다.
올해 기념식은 참전 용사와 가족을 비롯해 정부 주요 인사, 캐나다군, 외교단, 한인 사회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BC주 버나비
버나비 센트럴 파크 내 평화의 사도 한국전 기념비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연아 마틴 상원 의원과 장영재 주밴쿠버 대한민국 부총영사, 라지 초한 BC 주의회 의장, 버나비 및 코퀴틀람 시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숙명여자대학교 특별 방문단(문시연 총장 등)이 함께 자리해 참전 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고 양국의 오랜 우정을 되새겼다.
온타리오주 브램튼 및 오타와
국립 한국전 기념비인 브램튼 메도우 베일 묘지의 ‘추모의 벽’에서는 연아 마틴 상원 의원, 김영재 총영사, 조성준 온타리오주 장관 등이 참석해 전몰장병을 추모했다. 같은 날 오타와 카르티에 드릴 홀에서도 임기모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와 캐나다 보훈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식이 열려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알버타주 에어드리 및 에드먼튼
에어드리 한국전 기념비에서는 이상용 보훈 영사와 헤더 스피어먼 에어드리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캘거리 한국전 추모 위원회 주최로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알버타 주의사당에서 열린 에드먼튼 기념식에는 마이클 쿠퍼 하원 의원과 스콧 시어 주의원 등이 참석해 참전 용사들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한국전의 해 75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시기에 한반도의 부름에 응답한 위대한 캐나다인들을 기린다”며 “참전 용사들의 용기와 헌신 덕분에 여러 세대가 평화와 자유를 누릴 수 있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우리는 이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연아마틴 상원의원실 제공




